'나는 솔로' 15기 영숙과 영철도 결혼을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5기 출연진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된 영철은 "3월 말에 서울로 돌아와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귀고 있다"라며 현커(현실 커플)임을 고백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마 내년쯤에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강력하게 추진 중이나 아직 협의가 잘 안된 상황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영숙은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부터 하자고 하는데 진정성이.. 그래도 조금 더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나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영철은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내년이면 39살이다. 여기서 버려지면 이제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빨리 추진하고 싶은데 영숙이가 어려가지고..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다른 최종 커플인 광수와 옥순은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이다. 광수는 "옥순이랑 그때보다 서로를 더 좋아하고 앞으로도 더 좋아하는 관계가 될 것 같다. 많은 분이 '결혼을 벌써 했냐'고 하시는데 그런 건 아니다. 사진을 먼저 찍었고 내년 1월에 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최종 커플이 되지 않은 사람 중에서도 열애 중인 사람이 있었다. 상철은 "15기 방송 초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지금까지 연애 중이다. 방송 피드백도 해준다"고 말해 환호받았다.
이 외에 영자, 정숙, 현숙, 순자, 영수, 영호, 영식은 솔로라고 밝혔다. 특히 영수와 순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데이트 목격담을 해명했다.
순자는 "영수 오빠랑 현커가 아니냐는 말이 있더라. 백화점 목격담도 있던데, 백화점을 간 건 맞지만 현커는 아니다"면서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오빠를 좀 챙겨주고 싶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이에 영수는 "친구들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근데 게임을 뛰는 건 나 아닌가. 순자가 말했듯이 아직은 현커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여론을 끌고 가야 한다. 대국민이 나를 응원하면 바뀔 수 있다"고 순자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