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정려원은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걷기 시작했다.
정려원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헤어스타일에 가냘프고 날씬한 몸매로 연예인 포스를 뽐냈다.
그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디즈니+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김서형, '더 글로리' 송혜교, '안나' 수지, '글리치' 전여빈 등 쟁쟁한 여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19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정려원은 안판석 PD의 신작 드라마 '졸업' 주인공 자리를 제안받고 캐스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은 JTBC 드라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은 안판석 PD의 신작 드라마다.
정려원이 출연을 제안받은 '졸업'은 연상연하 남녀의 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로, 학창 시절 인연을 맺었던 주인공들이 성인이 된 후 강사 신분으로 학원가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려원은 2000년 걸그룹 '샤크라' 멤버로 데뷔 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SBS '샐러리맨 초한지', KBS2 '마녀의 법정', MBC '메디컬 탑팁'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