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클럽 역사상 첫번째 ‘트레블’을 달성하며 역사를 쓴 '맨체스터시티'. 오는 30일, 한국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 가득한 콘셉트 스토어까지 등장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압도적인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유니폼으로도 유명한 맨체스터시티 스토어가 잠실에 등장했다. 맨시티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푸마가 지난 14일 트레블 달성 및 방한을 기념해 롯데월드몰 3층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한 것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The Best City in Europe’ 문구는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팬들을 벅차오르게 만든다. 매장 전체는 맨시티를 상징하는 컬러인 하늘색과 흰색으로 꾸며졌으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새 유니폼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짙은 파란색의 프리매치 져지와 하늘색 바람막이 등 여러 굿즈와 함께 푸마의 신제품 축구화 ‘브레이크스루 팩’까지 착용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는 3일간 롯데월드몰 1층에서도 별도의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푸마가 제작한 맨시티 역대 유니폼들과 함께 트로피가 전시되며,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팝업스토어 기간 중 맨시티 소속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니, 푸마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면 체크해두는 것이 좋겠다.
맨시티 팬들은 이번 콘셉트 스토어와 팝업 오픈 소식에 “현금 장전하고 간다”, “매장 전체가 너무 예쁘다”라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방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시티즌’이라면 이번 기회에 직접 스토어에 방문해 유니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