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그룹이 합병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12일 서울경제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경영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당시 서 회장은 합병과 관련에 대해 준비 단계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 매입을 최근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마친 만큼 합병도 이른 시간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체에 “합병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세 일정이 정해지면 공시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