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측이 코로나19로 연기를 했던 ‘아이유 팬미팅’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리고 팬미팅에 당첨됐던 유저들에게 보상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서든어택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유 팬미팅’ 관련 취소 공지를 알렸다. 서든어택 측은 “2019년 진행된 아이유 스페셜 이벤트와 2020년 오늘의 아이템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유 팬미팅에 당첨되신 후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당첨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9년 이벤트 보상으로 ‘아이유 팬미팅’ 진행을 약속드렸지만 안타깝게도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어 온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팬미팅을 진행하지 못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팬미팅을 진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내부적으로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벤트 진행 시점과 현재 시간의 간격이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기존 안내된 방식(팬미팅 티켓 소지자 대상 팬미팅 참가 가능)대로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많은 당첨자분들이 팬미팅 대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부연했다.
서든어택 측은 팬미팅 당첨 티켓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아이유 마우스 패드 1개’, ‘30만 넥슨캐시’를, 당첨자 중 수령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아이유 영구제 유니크 캐릭터 1세트’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지를 본 네티즌들은 "영구제 캐릭터 희소성 높아서 게임 유저들은 만족하겠네", "아이유 보려고 게임 한 사람들은 아쉽겠다", "저거 티켓 중고가로 팔던데 산 사람들은 돈 날렸네", "캐시 30만이면 괜찮은 것 같기도", "2019년도면 당첨된 사람도 까먹었겠다", "저거 아이유 캐릭터 기간제로 나온 거라 매물도 없는데 영구제로 지급이면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이득이긴 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아이유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순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제목 '순간,'은 아이유와 팬 사이의 모든 순간이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되고 앞으로 함께 쌓을 순간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