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11일 서울 사는 사람들은 주의 필요, 더위에 물폭탄 날아온다

2023-07-10 21:32

10일 기상청 발표 내용
중부지방에 집중호우

서울 등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관련된 자료 사진 / 뉴스1
비와 관련된 자료 사진 / 뉴스1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매우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지속된다. 이에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 경북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과 전라, 경북 북부 내륙이 30~100㎜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내린다.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크고,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급격히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어린이 자료 사진 / 뉴스1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어린이 자료 사진 / 뉴스1

소나기가 멈추면 폭염이 찾아온다. 잦은 비로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뜨거운 햇빛이 지표를 달구며 마치 압력솥처럼 찜통더위가 생기는 것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울산 30도 ▲제주 33도다.

기상청은 “특히 경북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에 이를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