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홍렬 칠순 잔치에 후배들이 총출동했다.
박미선은 1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칠순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항상 우리 앞에 계셔주셔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홍렬을 비롯해 김효진, 김지선, 박미선, 김영철, 김한석, 전영미, 이성미, 이경실이 담겼다. 칠순을 맞이한 이홍렬을 축하하기 위해 후배들이 모인 것.
이홍렬은 의리파 후배들 사이에서 기분 좋은 미소를 띤 채 엄지를 치켜든 모습이다. 뒤에는 '우리의 멋진 영웅'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김영철 역시 본인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제가 처음 뵀을 때 스물아홉이었고 선배님께선 49세였다"며 "예전에는 '이거 어떠냐?' 알려도 주시고 조언도 있었지만, 요즘은 다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50이 기대된다고 했는데, 건강하지 않으면 50이고 60이고 그렇겠죠? 칠순이 된 선배님의 근황, 이야기 잘 들었다"며 "저도 잘 따라가겠다"며 대선배 이홍렬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1954년생인 이홍렬은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예능 프로그램 '이홍렬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 '찾아라 맛있는 TV', '이홍렬의 펀펀한 북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