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코믹 멜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다음 달 15일, 광복절 연휴에 첫선을 보인다.

남자 주인공은 유해진, 상대 여배우는 김희선이다. 이외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유해진 첫 코믹 로맨스 도전?'이라는 카피가 새겨져 있다. 앞서 유해진은 "멜로 자신 있다. 찍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방송에서 드러낸 바 있다.

유해진이 '달짝지근해: 7510'에서 맡은 역할은 '치호'다.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는 수줍은 눈빛을 가졌지만 할말은 다 하고 보는 엉뚱한 성격이다. 그런 치호가 긍정 마인드를 가진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은 올해 54세다. '신라의 달밤', '왕의 남자', '타짜', '이장과 군수', '부당거래', '베테랑' 등 수많은 명작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다.

김희선과 멜로 연기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