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1위에 선정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지난 3일 대장암 예방이 좋은 과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꾸준히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블루베리를 꾸준히 먹은 쥐가 암의 걸린 확률이 50% 낮아진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질병을 퇴치하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 역시 몸의 철분 흡수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암을 예방한다. 특히 대장암과 폐암, 백혈병을 막아주는 벤조산도 들어 있다.
딸기가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2위에 선정됐다.
딸기에 함유된 메탈살리실산은 소염과 진통 작용이 있는 물질이다. 예전부터 약재료로도 사용됐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한 컵 분량을 먹으면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으며 시력 향상에도 좋다.
사과가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3위에 선정됐다.
사과는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 하고,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