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KBS 측은 지난 3일 "올해로 방송 40주년을 맞이한 '추적 60분'이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KBS1에서 다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추적 60분'이 재편성되면서 기존에 방영되고 있던 '시사직격'은 종영한다.
'추적 60분'은 지난 1983년 처음 방송된 탐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1326회를 끝으로 종영한 바 있다.
다시 방영을 시작하는 '추적 60분'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후쿠시마를 직접 찾아가 임박한 오염수 방류 현황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발생할 안전 문제를 진단한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도쿄 전력의 지난 12년간의 행적도 함께 파헤칠 예정이다.
KBS 측은 "'추적 60분'은 거악을 고발하고 부당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되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인권 문제 재조명, 시의성과 현장성 높은 르포 방식의 강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아이템의 지속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