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28만 99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8만 2494명으로 집계됐다. 2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08만 1828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입소문을 타며 지닌달 24일 역주행에을 시작하해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엘리멘탈’의 역주행으로 ‘범죄도시3’는 지난 주 25일 만에 2위로 밀려났다.
이날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이날 15만51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9만 6530명이다. '범죄도시3'는 12만 9970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09만9379명으로,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엘리멘탈'은 2023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속도와 동일하고, 국내 469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0일 빠르게 200만을 돌파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엘리멘탈'은 입소문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모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