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인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성지인 대표가 출연해 "모든 결혼정보회사 대표 중 내가 얼굴도 제일 예쁘고 일도 예쁘게 잘한다"며 자신을 소개한다.
이날 성 대표는 "비혼이 많아지면 결혼정보회사가 어렵지 않느냐고 생각하는데 비혼율이 높아질수록 결혼정보회사는 더 잘 된다"며 "2020년 회사 설립 후 첫해에 20억 매출을 달성했고 다음 해는 200% 상승한 40억 매출에 성공했다"고 밝힌다.
또 성 대표는 출근부터 모든 직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하나하나 지적하는 외모 저격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각각의 직원들에게 '오늘 왜 이렇게 부었냐. 김정일 위원장 같다', '머리가 너무 훤하다. 탈모 약도 챙겨 먹어라', '담배 냄새가 심하니 당장 끊어라' 등 지적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성 대표는 남자의 결혼을 방해하는 3대 죄악으로 비만, 탈모, 흡연을 꼽아 스튜디오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성 대표가 출연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2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