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멤버이자 여자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화사의 열애설이 터졌다. 갑작스레 전해진 열애설에 다수 네티즌이 비슷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0일 스포츠서울은 화사가 일과 사랑 다 잡았다며 12살 연상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사 연인 A 씨는 1983년 생으로 현재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는 A 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시작됐으며, 당시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 관련해 화사 측이 밝힌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
해당 소식은 포털 사이트,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우선 많은 네티즌들이 화사 열애설에 깜짝 놀라면서도 큰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최근 화사의 '소속사' 이적 근황을 언급하며 조금 소름 돋는다는 뉘앙스 말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댓글창에는 "소속사 옮기니 기가 막히게 열애설 뜨네" "소속사 옮긴다 더니 바로 열애설 터지네" "소속사 옮기자마자..." "회사 옮기니까 이런 기사 나오는 건가" 등의 말들이 다수 올라와 공감을 얻었다.
일부 네티즌은 지난 5년 간 소속사가 막아줘서 이런 열애설이 터지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화사는 데뷔 때부터 몸담은 소속사 RBW를 떠났다. 지난 27일 RBW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화사와 맺은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상호 협의하에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RBW는 "짧지 않은 지난 시간 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한 화사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화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무무'(팬덤명) 여러분 곁에서 마마무다운 행보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BW와 작별한 화사는 가수 싸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체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로는 싸이를 비롯해 스윙스, 크러쉬, 헤이즈, 페노메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