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선정됐다.
호주의 연구기관인 경제평화연구소(IPE)가 2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3년 세계평화지수(GPI) 보고서’에 따르면 1위 아이슬란드, 2위 덴마크, 3위 아일랜드로 발표됐다.
이 기관은 매년 사회 안전 및 안보, 국내외 갈등 상황, 군사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평화지수'를 매기고 있다.
올해 세계 평화지수의 평균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0.42% 포인트 악화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43위를 기록했다. 또 아시아 국가 중에는 6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아시아 국가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한국, 몽골, 라오스 등의 순이었다.
중국은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한 80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아이슬란드는 북유럽 아이슬란드 섬에 있는 섬나라이다. 스칸디나비아반도, 영국, 아일랜드와 그린란드 사이에 있는 바다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북유럽의 북서쪽 끝으로 간주한다.
아이슬란드는 북반구에서 위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또 남극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아이슬란드 수도는 레이캬비크이다. 국토 면적 10만 2775 ㎢로 세계 국토 면적 순위 108번째다. 참고로 한국(남한)은 109위, 헝가리 110위로 면적이 서로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