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유튜버 랄랄(이유라)이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골드 버튼'을 든 랄랄의 기이한(?) 모습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랄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드 버튼(Gold Butt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랄랄은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유튜버에게 지급되는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골드 버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드 버튼에 어울리는 금칠 분장을 한 랄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랄랄은 머리카락부터 속눈썹, 얼굴, 입술, 손톱, 상체 전체를 금빛으로 뒤덮고 귀걸이, 목걸이, 의상도 금색으로 맞춰 입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달성 기념)과 골드 버튼을 양쪽에 끼고 감격에 젖은(?)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은 "골드 버튼을 들고 있는 골드 버튼", "만지면 쇠독 오를 거 같아", "역시 평범함을 거부하는 랄랄", "골드 그 자체", "골아일체가 돼버렸군요...", "금괴st", "황금 동상 같네요ㅋㅋㅋㅋㅋㅋ"라며 환호했다.
이어 "축하해요 우리의 아낙수나문", "대박, 축하합니다!", "늘 즐겁게 해줘서 고마워요. 축하축하", "그동안 정말 애 많이 썼어요. 앞으로도 쭉~ 랄랄 포에버"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1992년생인 랄랄은 2019년 처음 유튜브에 데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유쾌한 입담과 화려한 분장으로 여럿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를 얻고 있다.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인 그는 '랄토바이', '랄랄송', '가자가자가자구', '마트리카리아', '스퀘어 아이즈' 등 곡을 내기도 했다.
방송계에도 진출, '장르만 코미디', '라디오스타', '미운 우리 새끼', '호적메이트',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등 TV 프로그램에 나왔다.
지난 4월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가 주관한 '2023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즈'에서 '4월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활동 3년여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29일 정오 가준 랄랄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12만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