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토크쇼 중 진행자와 입을 맞추는 상황을 연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제니퍼 로렌스는 브라보의 '왓치 왓 해픈스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에 출연해 진행자 앤디 코헨과 '애프터 쇼' 코너를 꾸몄다.
쇼가 시작되자 앤디 코헨은 "지금 제니퍼 로렌스와 키스하려고 하는 것에 푹 빠져 있다"라고 농담했고, 제니퍼 로렌스는 "당신은 존 메이어와 키스를 한 적이 있지만 나에게는 한 적이 없다"라며 "존 메이어가 당신에게 더 마음에 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앤디 코헨은 "그렇지만 나는 너에게 끌린다"라며 "합의 하에 키스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제니퍼 로렌스는 "그럼 당신은 내 동의를 얻었다"라며 "지금 하는 거야?"라고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후 앤디 코헨과 제니퍼 로렌스는 입을 맞췄고, 앤디 코헨은 웃으며 "세상에, 너무 고맙다"라고 얘기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런 앤디 코헨을 보고 "그래서 뭔가 움직였어?"라고 말했고, 앤디 코헨은 "그래, 난 돌처럼 단단해"라고 19금 농담까지 주고 받는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로렌스는 지난 2020년 10월 아트디렉터 쿡 마로니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첫 아이를 얻었다.
로렌스는 지난 2006년 '컴퍼니 타운'으로 데뷔해 '엑스맨'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 2016년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이', '마더!'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