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만 4765만인데... 성시경, '킬링 보이스' 찍고 받았다는 금액

2023-06-28 09:59

'딩고 킬링 시리즈' 전체 조회수 2위 성시경
“딩고 2편 찍어달라” 팬 요청에...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음악 콘텐츠 '킬링보이스' 2편은 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경 / 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 / 성시경 인스타그램

28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성시경 / 이하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성시경 / 이하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이날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던 성시경은 "이번주는 노래도 좀 들어가게 될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오랜만에 노래 올라오니까 기대해주시고, 그것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벌써 공연이 9월 초다. 한 팀 정도 더 할 생각"이라며 "선배님이든 후배님이든 이번 주에 나오는 사람 말고 한 팀 더 하면서 짝 짜가지고 멋지게 진짜 끝장나는 공연 준비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먹을텐데'가 뚱뚱한 채로 세 번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은 좀 빠지기 시작했다"며 공연을 위한 금주와 다이어트 중임을 알렸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성시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성시경

또 성시경은 평소 신동엽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동엽이 형의 압박이 들어오고 있다"며 "'불후의 명곡', 'SNL'을 얘기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냐"고 물었다.

그는 '불후의 명곡'을 고사한 이유에 대해 "제가 아직 그 반열이 아닌 것 같다. 제 느낌의 '불후'라는 단어는 정말 레전드 같은 선배님들의 공연이었으면 좋겠는데 저는 그냥 중견가수쯤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제가 너무 진지한 것 같기도 하다. '킬링 보이스' 그렇게 좋아하고 많이 보시는데, 나한테 그만큼 히트곡이 있다는 거 아니냐. 그냥 다음 싱글 나올 때쯤, 방송을 하긴 해야 하니까"라면서도 매니저와의 대화를 통해 "'레전드'로 나와 달라는 거 아니냐. 나는 그게 너무 부담스럽다. 내가 무슨 레전드야"라고 반색하기도 했다.

이후 성시경은 '딩고 2편을 해달라'는 팬의 요구에 "제가 유튜브에서 그렇게 열심히 노래하는데 딩고 2를 해야겠냐"며 "제 채널 좀 봐주시면 안 되냐"고 말했다.

이어 "저 딩고 10만 원 받고 했다니까요. 이미 유명한 노래 다 했었다. 딩고 2를 어떻게 하느냐"며 "그땐 할까 했었는데 지금은 더 유명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딩고 뮤직 dingo music'
유튜브 '딩고 뮤직 dingo music'

한편 '딩고 킬링 보이스'는 딩고 뮤직에서 만든 음악 채널로 래퍼는 '킬링 벌스', 보컬은 '킬링 보이스' 시리즈로 분류된다.

성시경은 2021년 딩고 킬링 보이스로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그는 ‘좋을텐데’, ‘희재’, ‘거리에서’, ‘너는 나의 봄이다’ 등 총 16곡을 메들리로 소화했다.

그는 올해 기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킬링 시리즈' 영상 2위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현재 그의 킬링 보이스 영상 조회수는 총 4765만 회로 알려졌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