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화사가 RBW를 떠난다.
소속사 RBW는 27일 "그간 당사와 함께해 온 화사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 화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상호 협의 하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무무 여러분의 곁에서 마마무다운 행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RBW는 "짧지 않은 지난 시간 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한 화사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화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사는 지난 2014년 마마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힙', '딩가딩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9년 싱글 '멍청이'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한 화사는 '마리아', '주지마', 'I'm a 빛'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RBW와 계약을 마친 화사는 싸이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날 오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은 "화사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긴 시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화사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화사 전속계약 만료 관련 RBW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마마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당사와 함께해 온 화사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화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상호 협의 하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무무 여러분의 곁에서 마마무다운 행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짧지 않은 지난 시간 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한 화사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화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