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는 27일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대전시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VR직업훈련실을 설치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최신 기술인 가상현실을 활용한 VR직업훈련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 활동에 참여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직업 적응훈련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VR직업훈련실을 이용하는 훈련생들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실제로 커피를 주문받아 음료를 제조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고 반복 학습을 하게 된다. 또한, 구에서는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체계적으로 자신의 직업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며, VR직업훈련으로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