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방송 도중 악플을 쓰는 빌런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지난 20일 카카오·티빙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5화에서 유재석은 제한 시간 안에 PC방에서 테러 협박을 하는 빌런을 6번의 기회 안에서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분장한 유재석은 PC방에 들어온 손님들을 상대하던 중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호를 만나 함께 빌런을 찾기 시작했다.
빌런을 찾던 중 악플을 작성하는 손님을 만난 유재석은 “어우, 악플을 많이 쓰시네, 왜 이렇게 악플을 많이 쓰냐”며 화를 냈다.
당황한 악플러는 “이거는 그냥 사회의 긍정적인 순환 같은 건데”라고 변명하자 유재석은 “악플이 무슨 순환이에요. 악플은 악플이지, 남한테 욕하고 그러면 좋아요? 악플 진짜 확 그냥. 악플러는 그냥 내보내야겠다”며 PC방에서 쫓아내려 했다.
이에 악플러가 “이거는 그냥 이 사람들 다 잘 되라고 한 거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이게 무슨 잘 되라고 하는 소리냐. 잘 되라고 할 거면 그 사람한테 칭찬을 하고 응원을 해줘야지 안 그래? 욕으로 응원하면 그게 응원이냐, 누가 그래?”라며 바로 악플러를 PC방에서 쫓아냈다.
유재석 반응을 본 플레이어들도 "유재석 극대노", "투표도 안 하고 바로 쫓아내기", "악플러 참교육 ㅋㅋㅋ"이라며 채팅창에 글을 남겼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카카오·티빙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은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게임 캐릭터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채팅으로 플레이하는 라이브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편집본은 매주 화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