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조미료와 즉석식품 등 제품 5종 가격을 인상한다.
27일 SBS Biz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상그룹의 청정원 양조식초와 맑은닭곰탕 등 제품 5종 공급 가격이 6.8~13.5%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공급가 인상 시점은 오는 9월 1일이지만 편의점 판매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른다.
청정원 양조식초(1.8L)의 경우 기존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이 제품 가격이 오르는 건 2011년 8월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즉석식품 얼큰고기짬뽕탕과 사천식마라탕은 7400원에서 7900원으로, 맑은닭곰탕과 얼큰닭개장은 5200원에서 5900원으로 오른다. 이 제품들 역시 출시 이후 처음 가격이 비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