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공식 일정 전격 취소… 사생활 논란, 우려하던 사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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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아파트 3개 단지 입주민 초청 계획 무산
입주민들과 토크 콘서트, 기념 촬영 등 예정돼

황의조 선수 / 뉴스1
황의조 선수 / 뉴스1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의 여파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0)의 GS건설 입주민 대상 팬 미팅 행사가 취소됐다.

GS건설은 26일 “이날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황의조 팬 미팅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의조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도 "이날 예정돼 있던 팬 미팅은 진행하지 않으며, 참석자들에게 별도 연락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황의조 선수와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 팬 미팅 관련 포스터. / GS건설 유튜브 채널 캡처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황의조 선수와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 팬 미팅 관련 포스터. / GS건설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행사에는 DMC한강자이 더 헤리티지, DMC자이 더 포레리버뷰, DMC자이 더 리버 등 경기 고양시 소재 자이 아파트 3개 단지 입주민을 초청할 계획이었다.

이번 FC서울 임대 기간이 종료된 이후 황의조의 첫 공식 일정이었다. FC서울은 GS건설 계열사다.

이날 황의조는 입주민들과 FC서울 스타디움 투어, 풋볼 이벤트게임, 토크 콘서트,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황의조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애장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GS건설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황의조의 개인적인 이슈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팬 미팅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황의조 사생활 파문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촉발됐다. “저는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에는 황의조의 성적 사생활과 여성 편력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글이 온라인을 타고 퍼지자 황의조 SNS(소셜미디어) 계정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UJ스포츠는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