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팬들이 SM 엔터테인먼트에 트럭 시위를 보냈다.
지난 22일 태연 팬덤은 ‘아티스트 태연 콘서트 프로모션 정상화 등 촉구 성명서’ 등을 발표하며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태연 팬덤은 성명서에 “콘서트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터무니없는 장소 섭외 및 무성의한 프로모션 개선을 촉구한다. 또 2023년 태연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은 12분짜리 생일 콘텐츠 하나다. 아티스트가 활발하게 활동 중임에도 자체 제작 콘텐츠가 상반기가 지나도 단 1개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태연에 대한 대우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 태연 팬덤은 “태연이 상반기 컴백 예정이었지만 왜 아직도 소식이 없는 거냐”며 태연 컴백에 대해 언급조차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한편 태연은 지난 3일과 4일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5번째 단독 콘서트 ‘The ODD Of LOVE’ 투어를 진행 중이다. 태연 단독 솔로 마지막 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진행된 ‘The UNSEEN’이었다. 이후 3년 만이다.
태연은 콘서트 외에도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며 지난 13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퀸덤퍼즐’ 메인 MC로도 활동 중이다.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트럭 시위 직후 SM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훼손 신고 ▲불법 티켓 신고 ▲허위뉴스 신고 등을 할 수 있는 ‘광야 119’에 가수 태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성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 6명에 대한 고소 진행 건 공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현재 고소 건에 대해 경찰에서 6명을 특정해 4명은 수사 진행 중에 있으며, 2명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고소 건이 진행되고 있다. 당사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의 최종 처분 결과 및 추가적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