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사랑은 매일매일 우리 곁에 있어요. 그런데 엄마, 어른들은 그걸 왜 몰라?"
아름다운 색채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영재작가의 행복한 세상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전시로 마련한 동화작가 전이수 특별전 <안녕? 마음아>가 오는 6월 27일(화)부터 9월 3일(일)까지 전당 전시장 1F(갤러리 S,O)에서 열린다.
전이수 작가는 아홉 살 때인 2017년 ‘그림 영재’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영재작가로, 방송 출연 이전인 2016년 여덟 살 어린 나이에 이미 동화책 <꼬마악어 타코>를 출간하며 동화작가로 문단에 입문했다.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동화책과 에세이를 새롭게 선보이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남매의 맏이로서 언제나 엄마와 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 많은 아이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매일매일 새로운 꿈을 꾸고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현재 열다섯 살 소년이 된 전이수 작가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독특한 감성과 터치로 기존 작가들 못지않은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글과 그림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면서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2019년 제주에 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을 오픈하고 천재적인 예술적 감성이 묻어나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가는 전이수 작가. 전당은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글과 그림 70여 점의 작품들을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한다.
첫 번째 섹션 <괜찮아>는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순간에도 많은 일들을 겪으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나를 바라봐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작품으로 구현했다.
두 번째 섹션 <최고의 소원>은 내가 바라는 세상, 우리가 찾는 행복은 어쩌면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는 작가의 시각을 엿볼 수 있고, 세 번째 섹션 <소중한 사람>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 내어 사랑과 감사, 용서의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 네 번째 섹션 <사랑해 엄마>는 엄마를 향한 따뜻한 애정을 오롯이 그림에 담아 또래들이 느끼는 엄마에 대한 앳된 감정을 묘사했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고객지원부(063-270-78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