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관련해 깜짝 소식들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바로 배우 박규영과,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의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 소식이다.
23일 스타뉴스와 스포티비뉴스는 각각 박규영과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2’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스타뉴스는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2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소식 관련해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위키트리에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유리 소속사 웨이크원 역시 다수 매체에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지난 18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공식 캐스팅 영상을 공개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시즌1 기존 출연자인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새로운 출연자인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소개가 흘러나왔다. 시즌1에 이어 배우 공유가 특별 출연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요 출연자 라인업이 발표된 이후 일각에서는 여성 출연자 캐스팅은 없냐며 다양성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냈다. 시즌1에서 배우 정호연, 이유미, 김주령 등 여성 출연자들이 다수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이 걸린 게임에서 생존을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시리즈다. 2021년 공개 이후 각종 신기록을 써 내려가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규영은 오는 3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출연한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야기다.
조유리는 지난해 웹드라마 '미미쿠스’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