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최근 전국 각 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 기세는 조금 누그러졌지만,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해 올해 폭염특보 발효 횟수는 작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폭염주의보’ ‘여름’ ‘무더위’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 무풍 에어컨은 최근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라인업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풍 에어컨은 2016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냉방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다. 그렇다면 무풍 에어컨에서는 정말로 바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일까.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식 블로그에 남겼다.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질문에 정답부터 말하자면, 무풍 에어컨이라고 해서 바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무풍 에어컨 주요 기능은 미세한 본체 홀에서 바람을 분산하여 내보내는 것이다. 즉 바람을 직접 불어서 내보내는 것이 아닌, 바람을 새어 보내는 것의 개념에 가깝다.
무풍 에어컨은 석빙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하여 만든 석조 창고를 말한다. 기록에 의하면 석빙고는 삼국시대 신라 때부터 사용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겨우내 내부 돌담 날개벽을 냉각시키고, 이후 얼음을 넣어 7~8개월 동안 내부를 차갑게 유지할 수 있는 석빙고의 ‘복사 냉방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무풍 에어컨은 기존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최대 90% 사용전력을 절감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 바람을 새어 보내는 방식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기존 에어컨보다 소음도 덜하다. 단점도 있다. 필터 분리 등이 기존 에어컨과 달리 단순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기존 에어컨보다 공간이 빠르게 시원해지지 않는다.
※ 엘니뇨 :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적도 부근 수온이 수년마다 주기적으로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장기간 지속되는 전 지구적인 이상 기온과 자연재해를 통틀어 엘니뇨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