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 중인 무항생제 우유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9일 그린그래스바이오가 제조한 'Dr. Omega 무항생제 오메가3 밀크'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Dr. Omega 무항생제 오메가3 밀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장균과 세균 수가 모두 기준 규격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6월 12일, 유통기한이 6월 23일(바코드번호 8809605121569)까지인 제품이다. 겉면에는 ‘WHO 권장 사항 오메가 황금비율’ ‘최상급원유’ 등의 홍보 문구와 무항생제를 인증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마크가 그려져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판매자는 회수업자에게 물건을 빠르게 반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