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후 '소금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머니S에 따르면 국내 1위 이커머스인 쿠팡에는 오염수 방류 전 소금을 미리 사두려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물량이 동나고 있다.
이에 쿠팡은 소금 제품에 대해 1인 1개 구매 제한을 뒀다. 주문이 폭주하면서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나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현재 소금 제품 상당수가 쿠팡 로켓배송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소금 주문이 폭증한 이유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 대형마트의 경우 1안 1개 구매 제한 조치를 취했고, 한 편의점은 지점당 발주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소금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밝힌 굵은소금 소매 가격은 기준 5kg에 1만 3406원(16일 기준)이다. 이는 1년 전 1만 1188원보다 19.8% 비싼 가격으로, 평년(7901원)과 비교했을 때 69.7% 올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체에 "갑작스러운 폭발적인 수요에 공급도 불안정하고 소금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