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S 가요대축제'가 논란이다.
오는 12월 9일 가요대축제가 열리는데, 장소가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베루나 돔이다.
가요대축제는 국내의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가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게 보통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런 축제가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진행된다는 데 일부에선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KBS는 공영 방송국이다.

벌써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시청자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청원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KBS는 공영방송이 아닌가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지금이라도 철회하시죠"라고 비판했다.

19일 오후 3시 기준 977명이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