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기다렸습니다…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관련 반가운 소식

2023-06-19 10:45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운영
올해는 더욱 깨끗한 수질 환경 마련해

너무나 기다려 온 소식이 전해졌다.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이 운영된다.

한강 수영장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한강 수영장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한강 수영장 자료 사진
한강 수영장 자료 사진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20일까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곳은 뚝섬·광나루·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난지 물놀이장이다.

망원 야외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인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수영장 시설보수 공사로 선탠장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음식점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또 노후 여과기 8대도 교체해 더욱 깨끗한 수질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관계자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휴일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강 수영장 자료 사진
한강 수영장 자료 사진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만 6세 미만 아동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유아풀 등을 구비했다. 또 놀이기구, 음식점, 선탠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