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전용도로서 주석중 교수 숨지게 한 트럭 기사의 현재 상황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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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 인근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석중 교수
덤프트럭 기사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위반 적용 가능성은?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덤프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A씨의 현재 상황이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소속 주석중 교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소속 주석중 교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주석중 교수를 숨지게 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석중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그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다가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주 교수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당시 A씨는 교통신호를 위반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횡단 보도 신호도 빨간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위반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장소는 교통섬과 인도 사이로 난 우회전 전용도로다.

페이스북 '노환규'
페이스북 '노환규'

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소속 교수로 해당 병원 10분 거리에 거주하며 수많은 환자의 응급수술을 도맡았을 정도로 헌신적인 의사였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비보를 접한 네티즌들과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또 한 네티즌은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주 교수에게 수술을 받아 2번이나 목숨을 건졌다며 감사함을 표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