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뱀뱀의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에 모두가 놀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서는 갓세븐 뱀뱀과 러블리즈 예인의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뱀뱀과 예인은 "저희가 데뷔 동기다. 작업할 때 같은 작업실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이번 '배틀트립'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단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폭우가 쏟아지는 늦은 밤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여행에서 무엇이 기대되냐는 질문에 예인은 "뱀뱀의 인기?"라고 답했다.
공항 게이트를 빠져나가자, 뱀뱀을 보기 위해 몰린 수많은 현지 팬이 이들을 열렬히 맞이했다. 월드투어 입국 현장을 방불케 하는 팬들의 열기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조 '태국 왕자'인 닉쿤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기대를 넘어서는 뱀뱀의 인기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MC들도 깜짝 놀랐다. 이용진은 뱀뱀에게 "너 형한테 왜 얘기 안 했어"라며 감탄했다.
공항이 마비될 정도의 엄청난 인파가 안팎으로 몰렸다. 예인은 "저는 뒤에서 졸졸 따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차에 올라탄 뱀뱀은 "팬들 감사하다. 좋은 그림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뱀뱀은 1997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났다.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갓세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현재 솔로 가수와 방송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