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흥행세를 보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17일 하루 17만 7838명(일일 관객수)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만 6799명이다.
지난 14일 한국에서 개봉된 '엘리멘탈'은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플래시'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던 '엘리멘탈'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플래시'는 13만 309명을 불러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2만 4599명이다. 이 작품은 히어로 플래시가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다.
1위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한 '범죄도시3'다. 같은 날 27만 8728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68만 599명이다. 개봉 당일(지난달 31일)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4일째 8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