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 서울 방향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버스 3대와 트럭 3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 중 서울의 한 중학교 수학여행 버스도 포함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수학여행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80여 명이 다쳤다. 학생 72명, 교사 4명, 운전기사 3명 등 부상자들은 춘천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중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79명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 인력 30여 명과 구급 장비 12대가 투입됐다.
아래는 16일 강원 홍천군에서 발생한 7중 추돌사고 현장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