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포식한다... 소래포구 식당서 포착된 경악할 만한 장면 (사진)

2023-06-15 14:37

바가지 가격 논란 사과한 소래포구
음식 위 비둘기...이번엔 위생 문제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이 섞어팔기·바가지 요금 등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과거 위생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소래포구 비둘기맘이었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소래포구 한 식당 모습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소래포구 한 식당 모습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글쓴이 A씨는 "아버님 생신이라 소래포구로 점심 먹으러 갔는데 종합어시장 가게에 튀김류 진열해 놓은 곳에 비둘기가 포식한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비둘기들이 진열된 튀김 위에 앉아 튀김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가게 주인은 저기 비둘기가 많아 모르진 않을 텐데 나와서 지키지도 않는다. 저거 그냥 팔 텐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요즘 소래포구 인식이 바닥을 치던데 저러다 다 죽지 싶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더럽다", "장사 개판이다", "병균 덩어리", "저건 진짜 아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 어시장으로 매년 인파가 몰리는 인기 방문지이지만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이나 지나친 호객행위 등으로 고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소래포구에 위치한 킹크랩 가게  / 유튜브 변경호TV
소래포구에 위치한 킹크랩 가게 / 유튜브 변경호TV

계속되는 바가지 가격 논란 속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래포구에서 대게나 킹크랩을 먹을 때 가격 후려치기 당하지 않는 법을 공유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실제 해당 영상에서 한 킹크랩 가게 주인은 킹크랩을 스티로폼 뚜껑에 올려 무게를 다는가 하면 구멍 뚫린 소쿠리가 아닌 바가지에 담아 물의 무게까지 더해 가격을 측정했다.

지난달에는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결국 인천 소래포구 상인들은 지난 14일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며 고객들을 향해 사죄했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