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현재 제작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2’ 주연으로 출연한다.
1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임시완은 최근 ‘오징어 게임 2’에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임시완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 관련해서는 현재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6월 13일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지난해(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 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시즌 2 제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합니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 2가 돌아옵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며 ‘오징어 게임’ 주연이었던 이정재, 이병헌, 특별출연을 했던 배우 공유의 출연 소식도 함께 전했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지난 2021년 공개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이 걸린 게임에서 생존을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내용으로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위하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