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예(Ye·개명 전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46번째 생일 파티에서 여성의 알몸을 초밥 접시로 이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더 선, 트위터 등에 따르면 예는 지난 10일 (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신의 46번째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파티에는 예의 두 번째 부인인 비앙카 센소리가 아홉 살짜리 딸 노스 웨스트와 함께 참석했다.
충격적인 건 이 자리에서 여성의 나체를 접시 삼아 회를 올려놓고 먹는 행사(뇨타이모리)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SNS에 공개된 예의 생일파티 영상을 보면 어두운 파티 장소에 나체 상태로 보이는 여성 모델 두 명이 배치된 테이블 위에 각각 누워 있다. 여성의 신체와 그 주변에는 초밥이 나열돼있다.
초밥이 올라간 접시는 여성의 중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렸다. 여성은 눈을 뜨고 허공을 응시한 채 가만히 있었고,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흥미로운 듯 연신 사진을 찍으며 구경했다.
해당 모습을 접한 전 세계 많은 누리꾼은 "정말 역겹다..." "딸까지 데려오고 저런 이벤트를 하는 건 무슨 생각이냐" "돈이면 뭐든지 되는 줄 아는 양아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