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과거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던 동급생을 도와준 일이 재주목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미연이 다닌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동창생 A가 댓글에 남긴 글이 게재됐다.
A는 “중학교 때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었다. 한 번은 나 괴롭히던 무리 중에 한 얘가 내가 새로 산 바람막이를 뺏어가고 안 돌려줬다. 그걸 들은 미연이가 옷을 뺏어간 얘한테 ‘옷을 빌렸으면 돌려줘야지, 빨리 지금 돌려줘’라면서 내 편을 들어줬다. 그래서 겨우 옷을 돌려받았는데 그게 지금도 기억이 난다”며 미연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도 미연이는 착한 걸로 유명했다. 착하고 조용하고 몇 명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얘였다. 진짜 이뻤다. 당시 얘들이 YG 연습생이이라고 미연이를 어려워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미연이 호감이네”, “친구 도와주는 거 쉽지 않은데 멋있네”, “미연이 마전중이구나. 학교 선배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18년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미연은 지난달 미니 앨범 6집 ‘I feel’를 발표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컨디션 난조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고정 MC로 활동하던 SBS ‘TV 동물농장’에 4주 동안 스페셜 MC로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