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 안은진이 이도현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도현과 공개 열애 중인 임지연의 반응도 귀띔했다.
안은진은 9일 진행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종영 인터뷰서 극중 이미주 역을 연기한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힐링 코미디다.
이날 눈에 띄는 대목은 이도현과의 키스신 언급이었다. 안은진은 “뽀뽀신이 과거에 많았다. 대본에 나온 대로 하고, 추가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만나고 같이 살았기에 그런 데서 친밀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어색해서 썸 타는 귀여운 면보다는 너무 편해서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서로 기대거나 만지거나 하는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도현의 여자친구이자 자신의 학교 선배이기도 한 임지연을 언급하며 “(키스신이 많고 스킨십이 많다고 해서) 연락이 오진 않았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은 지난 4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지난 8일 종영한 ‘나쁜엄마’는 첫 방송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보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12.0%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