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유튜브 채널 론칭을 예고했다.
유혜원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유튜브 꼭 해달라. 예쁜 언니 자주 보고 싶다"는 한 팬의 질문에 "나 이번에 진짜 찐 결심했다. 기다려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혜원은 승리와 지난 2018년, 2020년, 2023년 세 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앞서 지난 2018년 대만 매체 ET투데이가 네덜란드 한 호텔 앞에서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1년째 교재 중이라고 보도해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2020년 3월에는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당시 유혜원이 동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열애설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들은 지난 3월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재차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 보도 이후 유혜원 SNS에는 입장을 요구하는 댓글과 악플이 쏟아졌다. 이번에도 유혜원은 승리와의 교제 여부에 관해선 침묵했다.
다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2022년 5월 승리에 대해 유죄를 확정,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받던 승리는 민간교도소로 이감됐고 지난 2월 9일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