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 지훈이 현충일에 일본 노래를 추천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훈은 지난 6일 한 프라이빗 플랫폼에 일본 유명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곡 윤인(うるうびと) 영상을 공유했다.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 OST이기도 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충일에 일본 곡을 공유하는 건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아무리 곡이 좋았어도 날짜는 봤어야 하지 않냐", "이건 미간에 힘줘서 업로드를 참았어야 했다", "오늘 현충일인데 생각이 없냐"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들은 "6월 6일이 진짜 무슨 날인지 몰라서 이러는 거냐", "이 정도면 논란 적립이 취미인 건가", "두 번 생각하고 행동하자", "일본 국적 달아라" 등 분노를 표출했다.
반면 "현충일이랑 일본이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건 아니지 않냐", "그냥 노래가 좋아서 공유한 것 같다", "다음부터는 조심하면 된다" 등 반응도 있었다.
결국 지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10인조 보이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