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가 인물 퀴즈서 역대급 실수를 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 4화에서 나왔다.
이날 멤버들은 신선한 북유럽 해산물 요리를 걸고 인물 퀴즈를 진행했다. 두 번째 자리에 앉은 미미는 연신 성 씨를 틀려 멤버들을 좌절하게 했다.
모두가 배고픔에 지쳐갈 때쯤 미미는 역대급 발언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미미 차례에 배우 박보검 사진이 제시됐고, 미미는 “김범수”라고 답하며 주저앉았다. 화들짝 놀란 이영지는 “어머 어떡하냐. 이건 못 막아준다”며 입을 틀어막았다.
미미는 뒤늦게 박보검임을 알아차리고 “택아… 사랑해”라고 외쳤지만 수습은 불가능했다. 지켜보던 이은지도 “너무 느낌이 다른데…”라며 황당해했다.
이때 나영석 PD는 미미에게 “저기 참고로 보검 씨가 우리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고 작가님한테 전화했다더라”라고 조용히 귀띔했다.
미미는 카메라를 향해 “저는 안 좋아하시죠? 저는 안 좋아하셨죠…”라며 “많이 미워해주시는 것도 다 살과 힘이 됩니다”라고 끝까지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해당 발언이 담긴 방송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