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수원시에 있는 횡단보도 앞 교통섬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을 지나던 SUV 차량이 교통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을 들이받았다.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당했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구운오거리에서 우회전하던 SUV 코란도 차량이 사고를 냈다.
당시 코란도 차량은 횡단보도 앞 교통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보행자 1명을 치었다. 뉴시스는 피해자가 60대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사람을 친 코란도 차량은 정차하지 않고 계속 주행해 근처를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당한 여성 보행자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차량 운전자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코란도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해당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다음은 사고 현장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