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악성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도 여유롭게 대처한 스타 1위로 가수 김희철을 뽑았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악성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도 여유롭게 대처한 스타는?'을 주제로 투표한 결과 김희철이 1위에 올랐다. 투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6202 표 중 1261 표(20%)로 1위에 오른 김희철은 2020년 10월 25일 인스타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하며 악성 댓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팬들과 함께 악플 사례 수만 건을 모아 고소했던 김희철은 선처할 생각이 없다는 경고와 함께 지속해 악플러들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가 999 표(16%)로 2위를 차지했다. 높은 인지도만큼 많은 루머에 시달려 왔던 아이유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허위 사실에 대한 정면 대응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25일 악플 고소 진행 상황을 알리며 앞으로도 강경 대응을 지속할 거라고 밝혔다.
3위는 582 표(9%)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과거부터 대표팀 차출 거부, 이적설, 열애설, 팀 내 동료와 불화설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손흥민은 각종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경기 중 악성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받기도 했던 손흥민은 주위의 우려와 달리 차분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장원영, RM, 이영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래는 1위부터 5위까지 나타낸 그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