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새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퍼즐'에 BJ 파이가 출연한다는 소문이 인터넷에서 확산해 이목을 끌었다.
'퀸덤 퍼즐은' 전·현직 걸그룹 멤버, 여성 아티스트를 퍼즐처럼 조합해 프로젝트 걸그룹을 만드는 형식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맡았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CLC 출신 예은, 우주소녀 여름, 체리블렛(보라·지원·채린), 우아(나나·우연), 위클리(소은·지한), 퍼플키스 유키, 라잇썸 상아, 하이키 리이나, 트리플에스 지우 등 총 13명이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더쿠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퀸덤 퍼즐' 최종 라인업을 소개한 글이 올라왔다.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출연자는 AOA 찬미(임도화), 러블리즈 케이, 모모랜드 주이, 위키미키 엘리, 로켓펀치(쥬리·연희·수윤), 위클리(수진·조아), 하이키 휘서, 트리플에스 서연,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시로마 미루,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라붐 해인 등이다. 이 중 이채연과 해인은 중도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더쿠에는 '퀸덤 퍼즐 출연진 중에서 현재 누구냐고 말 나오는 참가자'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28명의 출연자 중 '파이'라는 이름에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린 것이다. 그도 그럴 게 국내에서 파이라는 이름을 쓰는 유명인이 BJ 파이(본명 강다은)와 화장품 리뷰 전문 유튜버 '디렉터 파이'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BJ 파이가 과거 걸그룹 연습생이었다는 이력이 확산하면서 루머에 신빙성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설마 아니겠지", "누군가 예명 바꿔서 나온 거 아닐까", "진짜 누구일까" 등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이는 동명이인으로 인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종 출연진이 모두 공개됐기 때문이다.
'퀸덤 퍼즐'에 출연하는 파이라는 인물은 태국 걸그룹 BNK48의 전 멤버 파이(본명 수밋따 둥깨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Mnet '퀸덤 퍼즐'은 다음 달 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