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이 유튜버로 데뷔하자마자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
유튜브 채널을 정식 오픈한 지 11일 만이다.
23일 오전 11시 45분쯤 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39초짜리 예고(티저) 영상 외에 아직 아무런 콘텐츠도 올리지 않았는데, 많은 이들 관심이 쏠린 덕이다.
앞서 조민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튜버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티저 영상에서 "영상 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 싶다.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유튜브 활동 소식에 수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자, 지난 20일에는 커뮤니티 글을 통해 "쪼민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업로드 시간이 지연되고 있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공지드린다. 정식 1화는 23일 오후 6시에 업로드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첫 영상이 올라오기도 전에 실버 버튼을 받게 되자, 네티즌은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10만 격하게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 골드버튼 가즈아~", "영상 기대 중!!", "10만 ㅊㅋㅊㅋ", "응원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실버 버튼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중 하나로, 채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하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