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란 것도 몰랐다...” 혜리 인생을 일반적인 94년생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2023-05-25 09:09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진...”
“덕선이는 그래도 도시 아이”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도시 문물을 거의 모르며 자랐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이혜리 /뉴스1
가수 겸 배우 이혜리 /뉴스1

이혜리는 지난 3월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에 출연해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와 외딴 산골 집을 찾았다.

운전을 하던 이혜리는 시골 마을에 들어서자 "난 어렸을 때 이런 마을에 살았다. 산에 눈 쌓이면 비료 포대로 썰매 타고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진 편의점이 뭔지도 몰랐다. 우리 마을엔 구멍가게 같은 게 있었다. 아이스크림 들어오는 날이 따로 있었는데, 그날이 되면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가게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정은 "언니 리얼 덕선이네요"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혜리가 맡은 역할 성덕선을 언급했고, 이혜리는 "덕선이는 그래도 도시(서울 도봉구 쌍문동)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도시 문물을 거의 모르며 자랐다고 밝히고 있다. /ENA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도시 문물을 거의 모르며 자랐다고 밝히고 있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섯 멤버의 치열하고도 즐거운 일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