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방송 진출해서 이미지 하락한 인플루언서 1위로 댄서 노제를 뽑았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방송 진출해서 이미지 하락한 인플루언서는?’ 을 주제로 투표한 결과 노제가 1위에 올랐다.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3만 2932표 중 8370표(25%)를 얻어 1위에 오른 노제는 Mnet 댄스 경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뛰어난 댄스 실력과 외모로 예능 및 광고계에서 우량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불거진 SNS 광고 갑질 논란으로 사과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최근 노제는 자숙한지 9개월 만에 본업인 댄서로 복귀해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이어 프리지아가 8023(25%)표로 2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지아는 방송에서 착용한 명품 일부가 짝퉁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과와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5개월 가량의 자숙을 마치고 복귀한 프리지아는 지난 11일 새로운 소속사 '써브라임'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3위는 4886(15%)표로 오킹이 선정됐다. 인터넷 방송인으로 타고난 말재주와 끼로 유명한 오킹은 MBC '라디오 스타',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길고양이 혐오 발언, 여혐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오킹은 최근 웹 예능 제작사의 임금체불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렸으나 해당 제작사 측에서 반박하며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외에도 곽튜브, 이근, 재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래는 1위부터 3위까지 나타낸 그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