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다시 흑발로 돌아왔다.
에스파는 '제76회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카리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패션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금발에서 다시 흑발로 돌아온 카리나의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카리나는 이번 미니앨범 'MY WORLD'의 타이틀 곡 'Spicy(스파이시)'로 활동하면서 금발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했다. 가는 곳마다 "바비 인형 같다"라는 찬사를 들었지만 정작 그는 지난 18일 공개됐던 KBS2 '뮤직뱅크'의 자체 콘텐츠 '은채의 스타일기'에 출연해 금발과 흑발 중 자신은 강경 흑발파라고 밝히면서 "다시는 금발 안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카리나는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며 "머리가 너무 많이 상한다. 씻고 나오면 불탄 참새 같다. 머리 말릴 때 머리카락이 날아가는 게 눈에 보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카리나의 흑발 복귀를 본 네티즌은 "카리나는 흑발이다", "카리나 미모 미쳤다", "카리나 다시 냉미녀로 돌아갔다", "진짜 미녀 그룹이다", "카리나 흑발 대박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