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플래그십 SUV RX와 100% 전기 SUV RZ 동시에 선보인다

2023-05-22 09:53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RZ
3가지 파워트레인의 5세대 RX…공식 출시 앞서 사전 계약

렉서스코리아가 다음달 21일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BEV) 전용 모델인 'RZ'와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RX'를 공식 출시한다면서 22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RZ450e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RZ450e / 렉서스코리아
RZ450e는 렉서스코리아의 전동화를 위한 넥스터 챕터(Next Chapter) 도약에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지와 높은 차체 강성을 갖고 있다. 세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스핀들 바디(Spindle Body)'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율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렉서스 최초의 래디언트 히터가 적용됐다. 래디언트 히터는 단 시간에 1열 하체 부위의 공기를 따듯하게 해주는 히팅 시스템이다.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했고, 프런트 및 리어에 새로 개발한 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불어 예방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탑재된다.

RZ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되며, 고객에게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렉서스 5세대 RX450h+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5세대 RX450h+ / 렉서스코리아
RX는 7년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로 공식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다양해진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자 3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450h+, 2.4ℓ 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500h F 스포트 퍼포먼스로 모두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이중 350h와 450h+ 모델은 2.5ℓ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하며 450h+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됐으며 후륜 출력은 온전히 전기 모터가 담당하는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500h F SPORT Performance는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기존 모델 대비 차별화된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심리스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일체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새로운 리어 로고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e-Latch)'도어와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향상된 편의사양과 함께 안락하며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